구조대원들이 인명구조훈련을 펼치고 있다.<사진제공=양평소방서> |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도 양평소방서는 15일 지상 38층 주상복합건물에서 가상화재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소방서는 지상 35층 아파트에서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 불이 확대돼 주민 일부가 고립돼 있다는 가상 시나리오를 토대로 훈련을 펼쳤다.
불이 나자 출동한 구조대원들은 현장으로 투입, 우선 고립된 주민수를 검색한 뒤 옥상에 있는 헬리포트를 이용, 주민들을 구조했다.
간종순 구조대장은 “고층 건물은 화재가 발생하면 대피와 화재진압 등이 어려워 대형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건물관계자의 초기 대처능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설마하는 안전불감증에서 벗어나 평상시 소방안전의식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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