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자 연쇄 편의점 강도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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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15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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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찰이 그림자 연쇄 편의점 강도를 추적 13일만에 검거하는 개가를 올렸다.

경기 이천경찰서(서장 이경순)는 “경기와 이천·분당을 오가며 주변에 CCTV가 없는 편의점만을 골라 손님을 가장해 침입한 후, 여점원을 흉기로 위협하고 460여 만원 상당의 금품을 강취해 온 박모(32세)씨를 검거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박씨는 지난5일 새벽 2시경 부발읍 아미리 소재 편의점에 들어가 피해자 최모(42·여)씨를 흉기로 위협, 현금 370만원을 강취하는 등 총 3회에 걸쳐 460여 만원의 금품을 빼앗아 온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경찰은 박씨를 특수강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범행여부로 보아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지방청 공조를 통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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