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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욱, 김구라 독설에 "잠시 기고만장했다"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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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16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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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영욱, 김구라 독설에 "잠시 기고만장했다" 사과

사진출처: OBS.
(아주경제 김선향 기자) 방송인 김구라가 가수 고영욱에게 독설을 날렸다.

고영욱은 오는 16일 방송되는 OBS '김구라 문희준의 검색녀'(연출 윤경철)에 출연해 고정프로그램과 관련해 이야기하다 김구라에게 혼쭐이 났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고영욱은 출연프로그램에 대한 질문을 받고 "김구라씨도 보다는 적지만 일주일에 6~7개 스케줄을 소화할 정도로 바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구라가 "예전에는 일년에 6~7개 했었는데 어떻게 감히 나하고 비교를 하는지 모르겠다"면서 "옛날 같으면 성대현과 비교를 해야 되는데 정말 많이 컸다"고 독설을 날렸다.

김구라의 이런 발언이 있자 고영욱은 즉석에서 "제가 잠시 기고만장했다"며 사과를 해 주위를 폭소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김구라의 이런 발언은 그가 현재 최고의 인기 절정남이기 때문이다. 방송인 김구라는 현재 고정 프로그램만 7개일 정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고영욱은 이날 바쁜 활동과 더불어 한효주와의 포옹하는 카메라 CF을 찍었다고 밝혀 주위의 부러움과 함께 그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한편, 고영욱이 출연한 '김구라 문희준의 검색녀는 오는 16일 오후 11시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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