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적십자사에 헌혈버스 기증 “생명을 나눠요”

창립 43주년 사회적 책임 선도기업 선포식 개최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14일 창립 43주년을 기념해 열린 ‘사회적 책임(SR) 선도기업 선포식’에서 대한적십자사에 헌혈버스를 기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헌혈버스 기증은 지난 2010년에 이어 두 번째로, 기증된 헌혈버스는 도로공사 본사 이전 예정지인 김천 일대에 배치될 예정이다. 도로공사는 이밖에도 헌혈뱅크와 저소득층 교통사고 피해자를 위한 HI-CARE 간병서비스, 해외 심장병 어린이 치료 등 생명나눔 운동을 진행 중이다. 이중 지난 2008년 설립한 헌혈뱅크는 4년간 임직원들이 총 8500회 헌혈해 참여해 100회 이상 헌혈자(헌혈왕)를 4명 배출했다. 고속도로 휴게소 고객들을 대상으로 헌혈증서 기증캠페인을 펼쳐 모은 1만장을 백혈병 어린이 치료에 활용하기도 했다. 이번에 헌혈왕으로 선정된 도로공사 홍천지사에서 근무 중인 유제철씨는 “작은 관심과 실천이 누군가의 희망이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2000년부터 시작한 헌혈이 100회를 넘어서게 됐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선포식은 국회, NGO, 협력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과 함께 행복한 세상을’이란 주제로 진행됐다.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14일 창립 43주년을 기념해 열린 ‘사회적 책임(SR) 선도기업 선포식’에서 대한적십자사에 헌혈버스를 기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헌혈버스 기증은 지난 2010년에 이어 두 번째로, 기증된 헌혈버스는 도로공사 본사 이전 예정지인 김천 일대에 배치될 예정이다.

도로공사는 이밖에도 헌혈뱅크와 저소득층 교통사고 피해자를 위한 HI-CARE 간병서비스, 해외 심장병 어린이 치료 등 생명나눔 운동을 진행 중이다.

이중 지난 2008년 설립한 헌혈뱅크는 4년간 임직원들이 총 8500회 헌혈해 참여해 100회 이상 헌혈자(헌혈왕)를 4명 배출했다. 고속도로 휴게소 고객들을 대상으로 헌혈증서 기증캠페인을 펼쳐 모은 1만장을 백혈병 어린이 치료에 활용하기도 했다.

이번에 헌혈왕으로 선정된 도로공사 홍천지사에서 근무 중인 유제철씨는 “작은 관심과 실천이 누군가의 희망이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2000년부터 시작한 헌혈이 100회를 넘어서게 됐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선포식은 국회, NGO, 협력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과 함께 행복한 세상을’이란 주제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