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덕형 기자)아랍에미리트연합의 국영 항공사인 에티하드항공(Etihad Airways)이 지난 2011년도 매출이 전년대비 36% 증가한 41억 달러를 기록, 세전 영업이익는 1억 3,700만 달러를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에티하드항공은 2011년 목표인 손익분기를 초과 달성했으며, 순이익 1,400만 달러로 6억 4,800만 달러의 EBITDAR(영업이익)를 기록했다.
에티하드항공의 지난해 탑승객 수는 830만 명으로 전년대비 17% 증가했으며, 좌석대비 승객 비율인 ‘탑승율 (seat factor)’ 역시 75.8%로 지난 해보다 약 2% 가까이 증가했다.
에티하드항공의 좌석공급 실적(ASK; available seat kilometres)은 전년대비 13% 증가해 510억을 기록했으며, 지난 2011년 한 해 동안 몰디브와 셰이셀, 뒤셀도르프를 포함한 주요 5개 도시에 신규 노선을 취항했다.
에티하드항공 CEO 제임스 호건(James Hogan)은 “에티하드항공이 창립 8년만에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뤄냈다”며 “에티하드항공은 5년 전 2011년까지 수익 달성을 목표로 삼았고, 글로벌 경제 위기와 지속된 고유가, 지역 소요사태와 자연 재해 등에도 불구하고 이를 실현해냈다”고 소감을 밝혔다.
에티하드항공은 지난 2011년 8개의 신규 공동운항 체결로 총 35개의 항공사 제휴로 전세계 259곳의 주요 노선을 확보해 중동지역 항공사 중 최대 규모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또한,‘정비신뢰성(technical dispatch reliability)’을 바탕으로 항공기 이륙건수도 57,534에서 62,735를 기록해 정시운항률이 99%에 달하며, 에티하드항공의 화물 사업부 크리스탈 카고 역시 310,188톤의 수송량으로 전년대비 17.8% 증가해 매출은 전년대비 25.7% 증가한 6억 5,100만 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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