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비로 본 미켈슨-우즈의 차이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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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16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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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켈슨,하이브리드 넣고 웨지 많아…우즈는 전통적 구색 고집

필 미켈슨의 골프백. [미국 골프닷컴 캡처]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미국PGA투어 AT&T페블비치내셔널프로암에서 희비가 갈린 필 미켈슨(42)과 타이거 우즈(37· 이상 미국)의 골프백 안에는 어떤 ‘무기’가 들어있을까.

골프 장비가 결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는 없지만, 골퍼들로서는 일별해볼만 하다.

두 선수는 각각 캘러웨이와 나이키 용품을 쓴다. 그것도 14개 클럽 전체에다 볼까지 그 브랜드를 사용한다. 두 선수는 용품 브랜드에 대한 ‘로열티’가 최고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 캘러웨이나 나이키로서는 두 선수가 우승할 때마다 환호성을 지를 만하다.

드라이버 로프트는 미켈슨이 9.5도, 우즈가 8.5도다. 미켈슨 것이 1도 높다.

두 선수는 로프트 15도짜리 우드를 사용한다. 스푼에 해당한다. 우즈는 3번우드 다음으로 5번우드(로프트 19도)를 갖춘 반면 미켈슨은 같은 로프트의 하이브리드를 넣고 다닌다. 미켈슨은 치기 쉽고, 띄우기 쉬운 클럽을 택했다.

아이언에도 미미한 차이가 있다. 미켈슨은 1주전만 해도 3번아이언부터 피칭웨지까지 넣고 다녔다. 그러나 페블비치에 가면서 3번을 빼고 그 자리에 4번 아이언을 보충했다. 지금은 4번아이언부터 피칭웨지까지 갖췄다. 우즈는 전통적인 방식대로 3번아이언부터 피칭웨지까지를 다 갖췄다.

이에따라 웨지 구색도 달라졌다. 쇼트게임을 중시하는 미켈슨은 피칭웨지 외에도 웨지를 3개나 갖고 다닌다. 로프트 52도 60도 64도 짜리가 그것이다. 64도짜리는 ‘X 웨지’로 불리는 것으로 투어프로들도 잘 사용하지 않는 것이다. 그만큼 그린 주변에서 볼을 띄워 정교하게 칠 수있다는 뜻이겠다.

우즈는 피칭웨지 외에 56도와 60도 웨지 두 개만 보인다.

요컨대 미켈슨은 좀 더 치기 쉬운 클럽과 웨지를 많이 갖췄다. 우즈는 전통적인 클럽 구색을 보였고 아직도 하이브리드는 골프백속에 없었다.


◆미켈슨과 우즈의 골프 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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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미켈슨(캘러웨이) 우즈(나이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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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버 9.5도 8.5도
우드 15도 15 및 19도
하이브리드 19도 -
아이언 4∼PW 3∼PW
웨지 52,60,64도 56,60도
퍼터 오딧세이 화이트핫 메소드 001
볼 Hex 블랙투어 원 투어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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