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이란의 원유 공급 중단으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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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16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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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재욱 기자) 15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미국의 지난주 원유재고가 예상 외로 감소한데다 이란이 유럽 6개국에 원유 수출을 중단했다고 발표해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06달러(1.1%) 상승한 배럴당 101.80달러에 거래됐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1.56달러(1.3%) 뛴 배럴당 118.91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란은 유럽연합(EU)이 이란산 석유를 수입하지 않기로 결의한 데 반발로 프랑스와 그리스, 이탈리아, 네덜란드, 포르투갈, 스페인 등 EU 6개국에 원유 수출을 중단했다고 이란 프레스TV가 이날 보도했다.

앞서 EU 회원국들은 이란의 핵무기 개발을 둘러싼 의혹에 제재조치로서 오는 7월1일부터 이란산 원유 수입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이란 측은 자기네가 먼저 유럽 국가에 원유 수출을 중단하겠다고 경고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미국 원유재고가 1억7100만 배럴 줄었다고 발표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재고가 150만 배럴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었다.

시리아에서 폭발로 송유관이 손상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예멘에서는 시위로 원유수출이 지연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원유 공급 우려가 가중됐다. 유럽의 경기침체를 우려하는 분위기도 유가 상승세를 막지는 못했다.

금값은 이란과 이스라엘간의 긴장이 고조된 영향으로 4일만에 상승했다. 4월 인도분이 전날보다 10.40달러(0.6%) 뛴 온스당 1728.10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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