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銀, ELS 수익률 5개월만에 연 40% 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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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16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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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한국씨티은행은 씨티프라이빗뱅크 사업부에서 판매한 ELS(주가연계증권)가 5개월 만에 연 40% 수익률을 시현했다고 16일 밝혔다.

씨티은행은 지난해 9월 '신한지주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한 ELS상품'을 단독 판매했다. 이 상품은 일반적인 금융기관에서 판매하고 있는 ELS 상품 대비 만기가 짧은 6개월 짜리 초단기 ELS상품이다.

신규 이후 3개월째부터 매월 관찰을 통해 조기상환의 기회를 부여하며, 이번 증시회복에 따른 5개월째 조기상환으로 연 40% 수익률을 시현하게 됐다. 이외에도 조정시 설정했던 고수익 ELS들이 속속 수익을 실현하고 있다.

이 상품의 경우 만기 이전 조기상환이 이루어졌으나, 만약 만기까지 조기 상환이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에는 주식 실물을 지급함으로써 이후 추가적인 수익회복의 기회가 제공된다.

정복기 씨티프라이빗뱅크 본부장은 “소수투자자들만을 대상으로 하는 사모상품의 특성을 살려, 작년 증시조정 시점에 국내증시 회복에 대한 믿음을 갖고 조기상환 연 40% 조건으로 신한지주를 기초자산으로 상품을 판매했고 이번 증시 회복에 따라 설정 5개월 만에 놀랄만한 수익을 거두게 됐다"며 "앞으로도 씨티의 리서치 역량을 바탕으로 시장상황에 맞게 고객의 만족할 만한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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