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인천 구단에 따르면 중국 광저우에서 전지훈련을 이끌고 있는 허정무 감독은 선수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비밀투표를 통해 선임된 올 시즌 주장에 정인환을 낙점했다.
김남일이 진행하고 허감독은 물론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이 모두 참가한 주장선임 투표에서 정인환과 유현이 후보로 나서, 투표 마지막까지 선수들의 탄성이 계속 될 만큼 각축전을 벌인 끝에 두표 차 역전으로 정인환이 선출되었다.
투표 결과에 따라 주장에 정인환, 부주장에 유현이 선임되었으며, 임시주장을 충실히 수행한 안재곤도 부주장에 선임되었다.
허 감독은 “ 정인환은 K리그 7년차로 평소 그라운드 안팎에서 성실한 자세와 자기관리로 선후배간의 유대관계가 좋고 신임이 두터워 선수들간의 주장 역할을 잘해내리라 믿는다”며 “선수들이 직접 선출한 주장인 만큼 그라운드에서도 선수들간의 단합된 의지가 돋보일 것” 이라고 밝혔다.
프로 7년차인 정인환은 “처음 해보는 주장인 만큼 올 시즌 모든 경기에서 죽을 각오를 다해 노력하겠다”며 “코칭스태프와 선수단 뿐 아니라 팬들과의 소통도 잘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정인환은 187cm, 84kg의 듬직한 체격으로 제공권과 대인마크가 뛰어난 수비수로 통산 98경기에 출전, 6득점 4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