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용문면에 사는 김모씨 부부는 지난달 9일 원인미상의 화재로 집을 잃었다.
다행히 화재로 다친 가족을 없었지만, 수십년된 구옥이 전부였던 김씨 부부는 살던 집은 물론 가재도구, 옷 등 가진 것 전부를 한순간에 잃었다.
특히 경제적으로 여유치 않아 새로운 집을 마련할 수 있는 상황도 되지 못했다.
김씨 부부의 딱한 사정을 접한 이웃주민들은 물론 면사무소, 지역 유관기관은 구호물품과 위로금을 전달하는 등 도움의 손길이 이어갔다.
특히 동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은 김씨 부부를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 용문면사무소와 양평군무한돌봄센터, 코레일청룡봉사대와 함께 김씨 부부의 지원방안을 모색했다.
주민들의 도움을 받아 조립식 주택을 마련해 주고, 도배와 씽크대를 지원해 김씨 부부가 생활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양서면에 살다가 다른 지역으로 이사를 가게 된 한 주민의 도움으로 생필품 등 생활에 필요한 생활용품을 지원받기도 했다.
김씨 부부는 “살 수 있는 깨끗한 집과 생필품 등을 보며 화재로 암담했던 생각은 잠시 잊을 수 있을 것 같다”며 “도움의 준 기관, 주민들의 정성을 생각하며 앞으로 열심히 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상담 또는 지원이 필요한 가정은 양평군 무한돌봄센터(☎031-770-1024~5) 또는 동부네트워크팀(☎031-775-7046), 서부네트워크팀(☎031-774-9740)으로 문의하면 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