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금융공사·포스코·한화·KB금융 2000억대 사모펀드 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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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16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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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코·한화 협력사 중심 투자 대상 선정<br/>“중견기업에 대한 직접적 투자 통해 동반성장”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포스코·한화 등 대기업을 중심으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2000억 규모의 동반성장 사모투자펀드(PEF)가 결성됐다.

한국정책금융공사(KoFC)와 한화·포스코·KB금융 등 4개사는 16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중소기업·협력사 지원을 위한 PEF 결성 기념식을 열었다.

이번 동반성장 PEF는 대기업과 대기업 협력사 및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을 위해 한화와 포스코의 주요 협력사, 그리고 KB금융그룹이 선정한 유망 중소기업 ‘KB 히든스타 500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다. 지원 방식이 대출이 아닌 지분 투자에 방점을 찍고 있다는점이 특징이다.

동반성장 PEF에 최대 출자자로 참여하고 있는 곳은 KoFC다. 더불어 한화·포스코·KB금융이 일정 금액씩을 출자한다.

공동 업무책임사원(GP)는 KB인베스트먼트와 한화기술금융·포스텍기술투자가 맡는다. 운영은 2020년 2월까지 할 계획이다.

박준태 한화기술금융 대표는 “이번 PEF는 새로운 동반성장의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첫걸음이라 할 수 있다”며 “이번 펀드의 성공적인 운영과 성과를 기반으로 향후 투자 영업과 펀드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반성장 PEF는 지난해 4월 한국정책금융공사의 위탁운용사 선정공고 이후 12월에 정관 승인을 거쳤다. 이번달 중 회사설립 등기와 금융위 등록 신청을 통해 설립절차를 마무리하면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투자 집행이 이뤄지게 된다.

방식은 중소·중견기업의 주식과 전환사채, 신주인수권부사채 등에 투자된다. 아울러 경영권에 영향을 주는 바이아웃(Buy-out) 형태의 투자가 아닌 투자기업의 실질적 성장에 도움을 주는 그로스 캐피칼(growth capital) 형태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김한옥 KB인베스트먼트 대표는 “지속적 성장이 가능한 우량 중소기업과 글로벌 중견기업의 육성, 그리고 안정적인 펀드수익 실현이 목표”라며 “2월 중 회사설립 등기 등의 설립절차를 마친 후 다음 달부터 본격적인 투자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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