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부동산硏 “오피스텔 인기 오래가진 못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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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16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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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파트와 임대수익률, 분양가 비슷해져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최근 오피스텔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지만 임대수익률이 점차 줄어들면서 인기가 오래가지 못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16일 미래에셋부동산연구소의 ‘오피스텔 인기, 지속될 것인가’ 보고서에 따르면 오피스텔과 아파트의 임대수익률 차이는 점차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피스텔의 임대수익률은 지난 2002년 9월에만 해도 9%로 아파트(4%)보다 5%포인트 높았다. 하지만 지난해 12월에는 오피스텔이 5.8%로 아파트(3.1%)와의 차이가 2.7%포인트밖에 나지 않았다.

이처럼 오피스텔과 아파트간 임대수익률 차이가 줄어든 이유는 지난 2008년 이후 아파트 임대시장이 확대되면서 월세 아파트가 속속 등장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오피스텔과 소형 아파트의 매매가격 차이가 줄어든 것도 오피스텔 경쟁력 감소의 원인으로 보여진다.

오피스텔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2009년 930만원으로 소형 아파트(1194)보다 264만원 저렴했지만 지난해에에는 1280만원으로 소형 아파트(1354만원)와의 차이가 74만원으로 줄었다.

공급 추세를 봐도 아파트는 신도시·재개발사업 위축으로 공급이 줄어들고 있지만 오피스텔과 도시형생활주택 공급은 늘어나고 있어 가격 하락 가능성도 있다.

미래에셋부동산연구소 관계자는 “임대시장은 계속 커지겠지만 아파트와의 임대수익률 차이가 줄어들고 대체 상품인 소형주택이 증가하면서 오피스텔의 높은 인기는 장기간 지속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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