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상업은행 작년 4분기 순이익 1조 위안 돌파

  • 작년 한 해 순이익 2조 위안대

(아주경제 김효인 기자) 중국 상업은행들의 순이익이 작년 4분기 처음으로 1조 위안대를 돌파했다.

19일 중국 관영매체인 신화왕(新華網)은 은행감독위원회(은감위)의 자료를 인용해 작년 중국 상업은행들의 작년 순이익이 총 2조 6572억 위안을 기록, 특히 작년 4분기 순이익은 1조 400억 위안에 달했다고 보도했다.

은감위 관계자는 “세계 금융위기 속에서도 중국 내 상업은행들은 중국 내수 성장에 힘입은 꾸준한 대출 이자와 투자 이익 회수로 기록적인 순이익을 냈다”고 설명하며 “작년 중국 내 상업은행들의 자기자본비율은 12.7%에 달했으며 대손충당금 비율은 278.1%로 1년 전의 217.7%보다 훨씬 높아졌다”고 전했다.

한편 은감위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작년 3분기까지 중국 상업은행들의 순이익은 1분기 2635억 위안, 2분기 5364억 위안, 3분기 8173억 위안을 기록하며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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