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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한·중 대학생 봉사단, 사랑의 만두빚기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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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20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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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SK텔레콤은 한-중 대학생 자원봉사단 써니(Sunny) 학생들이 20일 종로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양국의 공통 음식인 만두를 빚어 홀몸어르신들에게 대접하는 사랑의 만두빚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중 써니 24명의 학생들은 이날 만든 만두를 갖고 2인1조로 주변의 홀몸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만두국을 제공하고, 안마를 하는 등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은 2월 초부터 시작한 SK텔레콤 대학생 자원봉사단 써니의 2012 동계 글로벌캠프의 일환이다.

2005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8주년을 맞이한 글로벌 캠프는 매년 여름과 겨울 한국과 중국에서 총 4회 진행된다.

써니 학생들은 이번 봉사활동 외에도 1일부터 9일까지 중국 광둥성 지역을 방문해 64명의 학생들이 교육시설이 열악한 마을 아이들을 위해 영어 등 교육봉사와 학교 보수작업, 도서관 만들기 등 활동을 벌였다.

15일부터 19일까지는 한-중 써니 24명이 충청북도 영동 조동마을을 방문해 마을 지도 제작 및 박물관 꾸미기, 문패 제작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중국 SK써니 소속 탕샤오링(인민대, 21세) 학생은 “한-중 수교 2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에 한국에 와서 한국 대학생들과 봉사활동을 하며 친분을 쌓고 어려운 이웃도 돕게 되어 기쁘다” 며 “짧은 시간이었지만 한국 문화에 대해 많이 배우고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정수 SK텔레콤 CSR 실장은 “써니 글로벌캠프가 한-중 양국의 대학생들에게 봉사 교류를 넘어 문화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며 “SK텔레콤은 써니 글로벌 캠프와 같은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한-중 청년들이 진정한 글로벌 시민 사회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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