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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생활개선회, 활력 넘치는 농촌문화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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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21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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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기수정 기자)김포시생활개선회가 활력 넘치는 농촌문화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김포지역 내 여성농업인 대표 조직으로 활동하고 있는 생활개선회는 지역 농업을 기반으로 한 특색 있는 농촌여성 조직이다.

이 단체는 농업·농촌의 다원적 기능을 이용한 소득창출 활동과 여성들의 역량 개발을 위한 교육연찬에 힘쓰는 등 농촌문화의 선도 실천체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특히 올 한해 360여명의 회원이 힘을 합쳐 지역 발전을 위한 사회참여 확대는 물론 도시소비자, 다문화 가정, 독거노인 등 주변의 이웃과 여성농업인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대표 활동으로 시 단위 생활개선회는 ‘리더십’을 주제로 농촌지역 독거노인과 다문화 가정 후견인으로써 가정방문 활동을 상시 전개한다.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단오절 행사, 농경 생활공예, 농업인의 다문화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행사를 준비 중이다.

통진·고촌 생활개선회는 도시소비자와 함께하는 소비자 농촌생활 교육을, 양촌·김포 생활개선회는 생활원예 확산과 푸른마을 가꾸기에 집중한다.

대곶·월곶·하성 생활개선회는 농작업 피로회복 프로그램을 통한 여성농업인들의 건강유지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활동에 주력할 계획이다.

한편 김포시농업기술센터는 내달 6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생활개선회 1분기 과제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에는 ‘강소농 마인드 함양 및 소비자·고객 관리 전략’이란 주제로 읍면동 생활개선회 특성화를 위한 초석을 다지는 시간을 갖고 농작업 및 생활환경 관리, 생활원예 등에 대한 과제실습의 시간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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