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4.41포인트(0.22%) 오른 2028.65로 장을 마감했다.
뉴욕증시가 그리스 2차 구제금융 지원 합의에도 원자재 가격 급등 우려로 혼조세로 마감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 코스피는 하락세로 출발했다. 하지만 장중 증시 상승 모멘텀이 부재하며 외국인의 매수와 기관의 매도가 맞서며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하지만 장 마감 30분을 앞두고 외국인의 매수에 상승폭을 늘리며 상승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은 2092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217억원, 2166억원 순매도 했다.
3일 연속 매수 우위를 이어오던 프로그램매매는 매도 우위로 전환했다. 차익거래는 152억6800만원 순매도했고, 비차익거래는 129억7500만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 통신업(2.72%) 음식료품(1.59%) 전기전자(1.08%) 보험(0.94%) 유통업(0.66%) 섬유의복(0.62%) 종이목재(0.56%) 등이 상승했다. 반면 운수창고(-1.94%) 증권(-0.95%) 전기가스업(-0.52%) 운송장비(-0.46%) 등이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S-Oil(4.60%) 하이닉스(2.47%) SK이노베이션(2.38%) 현대모비스(1.62%) 등이 상승 마감했다. 반면 LG화학(-2.73%) 현대중공업(-1.7%) KB금융(-1.57%) 등이 하락 마감했다.
상승 마감한 종목은 상한가 10개 포함 417개, 하락 마감한 종목은 하한가 5개 포함 414개다. 보합 종목은 78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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