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3S, 지수 하락에도 나홀로 8%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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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23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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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3S가 지수하락에도 나홀로 8% 이상 오르고 있다. 대규모 유상증자를 발표했음에도 상당한 급등이다. 대부분 유상증자 발표는 물량부담으로 이어져 주가에 악재로 작용한다.

23일 오전 9시22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3S는 전 거래일보다 8.08% 오른 1만9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지난 13일 이후로 가장 높은 주가로, 그 이후의 하락분을 사실상 만회하고 있다. 거래량은 18만주를 상회하고 있고, 키움증권과 미래에셋증권 등의 창구에서 매수 주문이 쏟아지고 있다.

전날 3S는 시설자금 189억원을 조달하기 위한 신주 150만주를 발행하는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신주 배정기준일은 3월 15일이다.

보통 주주배정 유상증자의 경우 신주 발행에 따른 물량부담이 부각되면서 주가에 악재로 작용하는 것을 감안하면 의외의 흐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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