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좌초 유람선서 실종자 8명 시신으로 발견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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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23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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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재욱 기자) 지난달 이탈리아 해안에서 좌초한 호화 유람선의 탑승객 가운데 실종자 8명이 22일(현지시간) 주검으로 발견됐다.

이탈리아 구조당국은 이날 사고 유람선인 코스타 콩코르디아호에서 5세 여자 아이를 비롯한 희생자 8명의 시신을 추가로 발견했다고 밝혔다. 시신 4구는 물속에 잠겨 있던 갑판의 구명정 부근에서, 또다른 4명의 시신도 그 근방에서 수습됐다. 이번에 수습된 희생자인 5살 다이아나 아를로티는 아버지 함께 시신으로 발견됐다. 이로써 현재까지 집계된 코스타 콩코르디아호의 좌초 사고 사망자는 총 25명으로 늘었다. 아직 7명은 실종 상태다.

한편 이탈리아 검찰은 사고 선박 운영사의 부사장을 포함해 경영진 3명과 함께 사고 당시 선상에서 근무했던 4명을 추가 조사하고 있다. 이탈리아 언론은 이들 7명이 선박의 좌초를 불러왔고 해상당국과 적절히 교신도 하지 않아 과실치사 혐의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호화 유람선 코스타 콩코르디아호는 지난달 13일 이탈리아 토스카나 질리오섬 해안에서 좌초했다. 사고 당시 선박에는 60개국에서 온 승객과 승무원 4229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이 사고로 사상자 32명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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