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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 옥외 광고문화 선진화 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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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23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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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기수정 기자)인천 동구(청장 조택상)가 옥외광고업무 선진화 추진계획을 수립했다고 23일 밝혔다. 올바른 옥외광고문화 정착과 국제적인 수준의 도시미관 조성을 위해서다.

구에 따르면, 올해는 4. 11 총선 등 선거에 편승한 불법광고물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구는 정비 단속에 철저를 기하는 한편 특정구역에서 관계법령에 맞는 간판을 설치할 경우 제작비의 50%를 지원하고, 기업형 대형유통업체에 대한 철저한 정비를 통해 깨끗하고 품격있는 도시경관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구는 난립하는 불법광고물 근절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올바른 주인의식과 준법정신이 선행돼야 한다고 판단,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불법광고물정비 명예감시원 제도를 운영해 주요간선도로변과 중점정비지역의 현수막, 벽보, 전단지를 정비할 방침이다.

아울러 사업소.동별 행정홍보용 현수막 게시대를 설치해 행정기관 스스로 법질서를 확립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옥외광고업체 일제조사와 종사자 교육 및 옥외광고문화 인증제 추진으로 옥외광고물의 질적 향상과 옥외광고 산업진흥을 도모하고, 풍수해를 대비해 옥외광고물 안전관리에도 철저를 기한다는 구상이다.

차대성 광고물관리팀장은 “선진옥외광고문화 정착을 위해 연중 지속적으로 광고물 정비를 실시함은 물론 효율적인 사업 발굴을 통해 활력이 넘치는 도시미관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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