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쌀… 농촌지역 각종 행사 '쌀 화환'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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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23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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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보다 쌀… 농촌지역 각종 행사 '쌀 화환' 인기

(아주경제 김선향 기자) 농촌지역에서 각종 행사에 쌀 화환이 인기를 얻고 있다.

23일 충남 서산시에 따르면 최근 각 기관장의 이·취임식과 준공식, 전시회 등에 보내는 경조화환을 지역산 쌀과 꽃으로 제작된 쌀 화환을 이용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쌀 화환은 기존의 꽃으로 만들어진 화환에 쌀포대를 추가하거나 쌀포대 모형을 화환에 단 뒤 수령자에게 쌀 교환권이 함께 전달되는 형태다.

10만원짜리 화환에 10㎏들이 쌀포대가 추가되거나 13만원짜리 화환에 20㎏들이 쌀포대가 담기는 등의 형식이다.

주민들은 "기존의 꽃 화환이 보기에는 좋지만 1회용인 데다 실용성이 전혀 없다"며 "꽃과 쌀을 이용해 만든 쌀 화환은 벼 재배농가와 화훼농가에 큰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도 활용할 수 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역 농민들도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한 품질의 쌀을 활용한 쌀 화환을 시민들이 애용한다면 쌀과 꽃 소비를 촉진해 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반기고 있다.

서산시의 한 관계자는 "실용성과 함께 농가에 도움을 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만큼 시 차원에서 쌀 화환 애용 캠페인을 벌이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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