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기업, 경기신뢰도 4개월 연속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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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23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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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독일 기업들의 경기신뢰도가 4개월 연속 상승했다.
 
독일 뮌헨 소재 Ifo 경제연구소는 7000여개 국내 기업 임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2월 기업환경지수(BCI)가 지난달의 108.3에서 109.6으로 상승했다고 2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앞서 블룸버그 통신이 애널리스트 38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는 이 지수를 108.83로 예측했다.
 
 프랑크푸르트 소재 데카방크의 이코노미스트인 크리스티안 멜처는 “최근 몇주 전부터 독일 경제전망이 매우 밝아지고 있다”며 “우리는 독일이 기술적인 침체에 들어가지 않을 것이라는 시나리오를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독일 연방통계청이 지난 15일 발표한 지난해 4분기 경제 성장률은 마이너스 0.2%로 하락폭이 예상보다 0.1% 포인트 줄었다.
 
 올 초에는 독일이 1분기에도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기술적인 침체에 빠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지만 이후 개선된 경제 지표들이 나오면서 긍정적인 전망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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