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전통이 숨쉬고 있는 공항속의 핫플레이스, 한국문화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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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24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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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승봉 기자)인천국제공항에서는 국립중앙박물관과 공동으로 공항을 이용하는 국민과 외국인에게 우리나라 문화예술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하여 한국문화박물관을 운영하고 있다.

국제공항내에 그나라의 전통민속박물관을 운영하는 것은 세계에서 최초라고 말 할 수 있다. 특히 국립중앙박물관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박물관 모습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하루관람객은 평균 150명에 육박하고 있으며 한국을 거쳐가는 외국인들에게 무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어 꼭 한국을 찾는 관광객이 아니더라도 한국문화박물관을 관람하고 다시 한국을 찾게 만들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것이다.

인천국제공항 2단계 그랜드 오픈으로 새롭게 문을 연 탑승동(4층)에 들어선 한국문화박물관에는 5천년 유구한 역사 속에 살아 숨쉬는 우리민족의 찬란한 유물들이 전시되어 관람객들에게 우리나라의 전통 문화와 역사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주요 전시 주제로는 ‘궁중문화, 전통미술, 전통음악, 인쇄문화’가 선정되었습니다. ‘궁중문화’ 주제 전시에서는 조선왕조시대의 생활과 복식 그리고 궁궐 안팎의 생활모습을 비롯한 여러 유교관련 문화재를 선보이고, ‘전통미술’ 주제 전시에서는 불교문화를 대표하는 석탑, 범종 등을 전시하고 있다.

‘인쇄문화’를 주제로 한 전시에서는 세계 최초의 목판 인쇄본인 무구정광대다라니경을 비롯해 직지심경과 용비어천가 그리고 한글 활자본인 월인천강지곡 등 우리 역사 속 자랑거리인 국보급 문화재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또한 ‘전통음악’ 코너를 통해 누구나 쉽게 한국 전통음악을 체험하실 수 있다.

운영시간은 연중무휴로 오전 7시부터 오후10시까지이며 자세한 안내를 원하는 사람은 032)741-3852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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