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이하 한농연) 등 농민단체 회원 20여명은 24일 서울 삼성도 코엑스에서 열린 이날 공청회 회의장에 진입, 단상을 점거하며 격렬히 항의했다.
농민들의 반발은 오전에 이어 오후 세션도에서도 재개됐다. 주제발표를 맡은 전문가들은 농민들의 항의와 경찰관이 회의장에 들어와 농민들을 연해해 가는 가운데 서둘러 발표문을 읽어내려갔다.
당초 공청회에선 △한미FTA 추진 효과 △중화학·경공업·농수산업 등 산업별 영향 및 △서비스·투자 분야 검토 △종합토론 등 4개 부분으로 나눠 진행키로 했지만, 1세션 토론자 대부분이 공청회장을 떠나면서 생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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