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무부는 24일(현지시간) 1월 신규주택 매매건수가 32만1천건으로 전달 대비 0.9% 줄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는 지난해 12월 신규주택 매매건수가 기존에 발표됐던 30만7000건에서 32만4000건으로 대폭 상향 조정된데 따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서도 3.5% 늘어난 것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1월 판매건수를 31만5천건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12월과 지난 1월 두달간 신규주택 매매건수는 1년만에 최대 수준이다.
신규 주택이 판매되면서, 신규 주택 공급 물량은 6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인 5.6개월치 수준으로 줄었다. 전월의 경우 5.7개월치였다.
1월 신규주택 매매건수는 미국의 주택시장이 회복되고 있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또 공급이 줄면서 주택판매 가격도 소폭 반등했다. 신규 주택 판매가격은 21만7천100달러로 전달 21만6500달러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아직 미국의 주택시장 회복이 추세를 형성한 것으로 판단하기는 이르다면서 압류 주택이 매물로 나올 경우 신규주택 매매가 주춤해질 가능성이 남아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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