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 아프리카 카메룬에서 3명의 여성이 동성애 혐의로 기소됐다고 BBC 인터넷판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카메룬에서 여성이 동성애 혐의로 기소되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카메룬에서 동성애는 최대 징역 5년형에 처해질 수 있다.
이들 세 여성은 수도 야운데에서 남쪽으로 220㎞ 떨어진 암밤에서 지난주 경찰에 체포돼 지난 20일 법원에 출석했으나 그런 사실이 이날에야 전국적으로 알려졌다.
법원은 오는 3월8일 공판을 재개하기로 했다.
이들 여성은 삼각관계로 다투다 한 여성의 남편이 이를 알고 경찰에 신고해 경찰에 체포됐다.
지난해엔 4명의 남자가 동성애 혐의로 기소돼 유죄판결을 받았다.
아프리카에서는 동성애가 대부분 금지돼 있으며 남아프리카공화국이 거의 유일하게 헌법으로 동성애자들을 보호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