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가 지난 2008년 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오피스텔 분양실적을 조사한 결과, 총 3만9523실로 집계됐다.
이는 이전 4년(2004~2008년)간 분양실적인 2만3057실보다 71.4% 늘어난 수준이다.
오피스텔은 최근 아파트 시장 침체와 전월세난,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관심 등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크게 몰리고 있다.
정부도 오피스텔 바닥난방 허용면적을 전용 85㎡ 이하로 확대하고, 주거용 오피스텔에 대 양도세 중과, 취득·재산세 등 세제혜택을 주면서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연도별로는 지난 2008년 7000여실, 2009년 1221실에 불과했지만 2010년 8854실, 2011년 1만9991실 등 크게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만4223실로 가장 많았다. 서울은 배후수요가 풍부한 송파구, 마포구, 서초구 중심으로 공급이 집중됐다. 이어 경기 9533실, 인천 8876실, 부산 3856실 등이었다.
이중 인천은 이전 4년간 분양실적이 2020실로 MB정부 4년간 무려 339.4%의 증가폭을 보였다. 이는 논현지구, 송도국제도시, 청라지구 등 택지지구를 중심으로 공급(5344실)이 몰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영호 닥터아파트 리서치연구소장은 “MB정부 기간 오피스텔 분양실적이 늘어난 데는 소형 주택 임대수요 증가와 정부의 지원이 컸다”며 “아파트시장 침체로 투자자들이 임대수익이 안정적인 오피스텔에 몰리면서 오피스텔 인기는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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