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간부회의 운영 ‘확’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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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27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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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회의명칭과 운영방식 개선, 토론중심 회의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김포시(시장 유영록)가 기존 간부회의의 일방적 보고 체계를 탈피해 소통하는 회의로 정착한다.

이에 시는 양방형 토론식 문화 조성 및 시의 현안을 조속히 해결하기 위해 간부회의를 효율적이고 합리적으로 개선한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일방적 지시와 보고, 일상적 업무와 행사계획 위주의 회의 방식을 개선했다. 연간 주요업무계획과 공약에 대한 실적 보고, 시정 발전방안에 대한 토론방식 등 결과지향적 회의로 진행한다.

또한 매월 2회는 시정현안보고회로, 1회는 정책토론회와 월간업무보고회로 명칭을 변경해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셋째 주에는 각 부서장이 시정발전 방안과 시민편의시책 등을 제안하고 참석 간부들이 제안사항에 대해 집중 토론하는 생산적 회의로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단순히 명칭과 운영 방식만 개선한 것이 아니라, 공직자의 발상전환의 계기를 마련하는 동시에 시의 각종 현안사항을 조속히 해결하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토의하는 자리를 만들기 위해 개선하는 것”이라며 “내실 있는 운영으로 행정 효율성을 증대하고 실질적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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