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신징바오(新京報)는 홍콩 금융관리국이 발표한 통계를 인용해 작년 한 해 동안 홍콩은행이 처리한 역외 인민폐 거래액이 1조 9149억 위안으로 전년보다 무려 4배나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통계에 따르면 위안화 채권발행 규모는 1079억 위안으로 전년보다 2배 늘어났으며 위안화 대출은 308억 위안으로 16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홍콩금융국 관계자는 “최근 위안화의 해외 거래 경로가 다양해짐에 따라 앞으로 홍콩 내 위안화 거래는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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