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28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 중회의실에서 ‘건설분야 해외진출 협력강화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이날 밝혔다.
해외건설은 지난해 591억 달러 수주를 달성하는 등 시장이 확대되고 있지만 대형업체와는 달리 중소건설업체와 엔지니어링업체는 상대적으로 기회가 적어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이번 워크숍은 중소건설업체나 감리·CM·설계 등 엔지니어링업체가 공기업·대기업과의 컨소시엄 등을 통해 해외진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는 국토부,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수자원공사(K-Water), 한국도로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과 종합·전문건설업체, 엔지니어링업체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는 ‘공생발전을 위한 해외건설진출 협력방안’과 ‘해외진출 협력 사례’에 대한 주제발표와 각 분야 전문가들의 토론이 이뤄질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중소건설업체와 엔지니어링업체의 활발한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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