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대기업과 컨소시엄 통한 해외진출 확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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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28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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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토부 ‘건설분야 해외진출 협력강화 워크숍’ 개최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공기업과 대기업 일변도의 해외건설시장에서 컨소시엄 구성 등을 통한 중소기업 진출이 추진된다.

국토해양부는 28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 중회의실에서 ‘건설분야 해외진출 협력강화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이날 밝혔다.

해외건설은 지난해 591억 달러 수주를 달성하는 등 시장이 확대되고 있지만 대형업체와는 달리 중소건설업체와 엔지니어링업체는 상대적으로 기회가 적어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이번 워크숍은 중소건설업체나 감리·CM·설계 등 엔지니어링업체가 공기업·대기업과의 컨소시엄 등을 통해 해외진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는 국토부,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수자원공사(K-Water), 한국도로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과 종합·전문건설업체, 엔지니어링업체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는 ‘공생발전을 위한 해외건설진출 협력방안’과 ‘해외진출 협력 사례’에 대한 주제발표와 각 분야 전문가들의 토론이 이뤄질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중소건설업체와 엔지니어링업체의 활발한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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