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공식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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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28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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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7일 양해각서 체결 - 국내 기업 중 처음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SK그룹이 국내 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공식후원사로 나섰다.

SK그룹은 지난 27일 서울 종로구 서린동 SK사옥에서 김영태 SK㈜ 사장이 김영수 2014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위원장과 최고등급인 프레스티지 파트너급으로 에너지와 통신 부문을 후원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SK그룹 관계자는 “최태원 SK그룹 회자잉 ‘한국에서 열리는 국제대회인 만큼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모색해 달라’고 당부한 을 계기로 SK그룹이 공식후원사로 나서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아마추어 종목 발전에 관심이 높은 최 회장은 지난 2008년부터 소외 종목인 핸드볼협회장을 맡아 핸드볼 붐 조성을 위해 노력하는 등 스포츠를 통한 국위선양에 앞장서고 있다고 SK그룹은 덧붙였다.

SK그룹은 지난해 핸드볼 전용구장을 건립했고, 올해는 용인시청 여자핸드볼팀을 흡수해 여자핸드볼팀을 창단했다. 또 와이번스야구단과 나이츠농구단, 제주유나이티드축구단 등 프로 스포츠단도 운영하고 있다. SK그룹은 지난 2003년부터 대한펜싱협회의 회장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SK 김영태 사장은 이날 “인천은 프로야구 SK와이번스 연고지이며, SK에너지의 인천 CLX가 있는 곳으로 인천시민들이 그동안 보여준 지원과 사랑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기 위해 후원사로서 참여했다”면서 “SK그룹이 처음 후원하는 아시안게임인 만큼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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