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9시27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중공업은 전 거래일보다 9000원(2.85%) 오른 32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3거래일 동안 이어졌던 하락세를 딛고 반등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과 우리투자증권 등의 창구에서 매수 주문이 쏟아지고 있다.
또 다른 조선업종인 삼성중공업은 지난 3거래일 동안 오름세를 지속하며 3만9000원선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도 3일째 강세를 보이고 있고, STX팬오션도 소폭이지만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러한 상승세는 하반기 상선시황 회복을 고려할 경우 현 시점에서 조선주(株)의 '비중확대'가 필요하다는 분석이 쏟아졌기 때문이다.
유재훈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조선업 펀더멘털(기초체력)과 관련해 눈에 띄는 변화는 해운업황이 바닥권에서 반등을 시도하고 있으며 유럽 금융권의 유동성 위험 완화로 조선사 수주잔량에 대한 취소 위험이 완화됐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고유가 영향으로 해양플랜트 발주 성장동력(모멘텀))도 견고해지고 있다는 것.
유 연구원은 “선박금융시장의 완전한 회복에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수 있으나, 유럽 금융시장의 유동성 위험이 완화되고 있어 최악의 국면은 지나간 것으로 보인다”라고 판단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