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최고 감정가 3배 넘는 228억짜리 단독주택 경매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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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28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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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속 따른 공유물 분할 경매로 진행

역대 최고 감정가 약 228억원에 달하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 단독주택 전경.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감정가 약 228억원에 달하는 역대 최고가 단독주택이 경매시장에 나왔다. 지금까지 최고가 단독주택 경매물건은 약 70억원으로 3배가 넘는 수준이다.

28일 경매정보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다음달 13일 중앙지방법원 1계에서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 소재 단독주택이 경매에 부쳐진다.

이 주택은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토지 555㎡ 감정가가 227억7900만원, 건물 287㎡ 6900만원으로 총 감정가는 228억5600만원이다.

지금까지 최고 감정가 단독주택은 서울 성동구 옥수동에 위치한 토지면적 1820㎡ 단독주택으로 2004년 1월 감정가 70억3100만원에 경매가 시작됐었다. 이후 1회 유찰 뒤 58억9800만원(감정가 대비 83.9%)에 낙찰됐다.

지난해 12월에는 감정가 69억1400만원의 강남구 청담동 단독주택(토지면적 605㎡)이 감정가 87.4%인 55억3100만원에 낙찰된 바 있다.

이번에 경매로 나온 단독주택의 등기부등본상 기록을 살펴보면 이 주택은 지난 1976년 매매로 취득된 이후 1998년 상속으로 부동산 소유 지분이 5등분 됐다.

이중 공유지분권자 2명이 공유물분할청구소송을 청구해 경매개시결정이 내려진 것으로 지지옥션은 분석했다.

민법에는 당사자간 공유물 분할에 대한 협의가 성립되지 않을 때 공유자가 법원에 분할을 청구할 수 있도록 규정됐다. 이 공유물이 현물로 분할할 수 없거나 분할 시 현저한 가치 훼손이 우려되면 법원은 공유물에 대해 경매를 명령하는 데, 채무자가 없는 이러한 경우를 ‘형식적 경매’라고 부른다.

지지옥션 남승표 선임연구원은 “이번 최고가 단독주택에 강남 요지에 자리 잡고 있으며 접근성도 뛰어난 편”이라며 “인근 지역이 상업시설로 개발돼 주거지로서의 기능을 상실했기 때문에 소유자가 바뀌게 되면 업무상업시설로 개발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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