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자는 29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만19세 이상 성인남녀 1000 여명이다.
조사 내용은 일반 국민이 생각하는 △재난의 발생가능성 △예상 피해규모 △과학기술적으로 대응해야 할 재난의 종류 △재난·재해 관련 과학기술정책에 대한 의견 등이다.
이번 조사를 통해 설문대상자를 인구센서스에 기반한 지역·연령·성별 등의 분포를 고려, 신뢰성 높은 조사결과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국과위측은 기대했다.
국과위는 이번 대국민 설문조사 결과와 전문가 설문 조사, 부처수요조사를 종합적으로 분석, ‘내년 재난·재해 연구기술(R&D) 투자전략’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 재난·재해에 대한 과학기술적 원인규명과 대응방안에 대한 대국민 설명회 및 홍보를 통한 국민과의 소통도 강화할 방침이다.
장진규 국과위 과학기술정책국장은 “재난·재해 과학기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국민 의견을 조사하는 것은 처음”이며 “설문결과를 재난관련 과학기술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 소통강화를 통해 안전한 사회를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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