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시는 현재 각종 생활및 공업 용수등 상당량의 필요 수자원을 지하수에서 뽑아 사용하고 있다. 베이징 시민들이 마시고 있는 식수 3컵 중에 2컵은 지하수에서 채취한 것이다.
과도한 지하수 채취로 인해 2650km²지면의 아래가 텅 비어있고 베이징시는 지반침하가 가장 우려되는 도시 중의 하나로 꼽히고 있다.
베이징시 물소비량 가운데 10억m³는 지표수이며 나머지 20여억m³이상은 지하수로 충당한다. 해마다 25억m³이상의 지하수 채취로 인해 환경이 훼손되고 지하 파이프 파열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2000년부터 1/3이상의 수도관파열은 지반침하로 인해 발생했다. 가스관파열과 도로붕괴 등 현상도 지하수 고갈에 따른 지반침하의 간접적인 영향을 받았다.
물 부족으로 인해 수질도 빠르게 악화고 있다. 베이징시 한 주민은 매일 아침에 끓인 물을 식혀 마시지만 석회석 찌거기때문에 나머지 반 컵은 버려야 한다고 말했다.
베이징 당국은 창쟝에서 유입되는 강물이 늘어나면 지하수 유량이 증가해 지하수 고갈에 따른 각종 문제가 다소나마 해소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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