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보건소, 폐의약품 수거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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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28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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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기수정 기자)김포시보건소(소장 조재형)는 약국에 폐의약품 수거함을 비치해 모아진 폐의약품을 폐기 처리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시 보건소에 따르면, 폐의약품을 가정에 무단 방치할 경우 어린이 및 노인 등에게 약화사고를 일으킬 수 있다.

폐의약품이 쓰레기 종량제 봉투나 하수도 등을 통해 배출될 경우 하천과 토양 등에 심각한 환경오염을 초래한다.

수생태계를 교란하고 항생제 내성균을 증가시켜 결과적으로 인체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

이에 따라 가정에서 장기간 보관하고 있는 상비의약품 또는 조제 의약품을 인근 약국으로 가져가면 유통기한 및 변질여부 등의 복약 지도를 받을 수 있다.

시민보건증진 뿐만 아니라 폐의약품의 감량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다.

진상한 보건행정과장은 “환경오염 발생을 적극 방지하기 위해 의약품의 올바른 사용과 폐의약품 회수처리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가정 내 폐의약품이 있을 경우 인근 약국을 꼭 방문해 달라”고 협조를 당부했다.

자세한 사항은 김포시보건소 의약관리담당(☎ 980-5026)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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