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사무총장은 이날 오후 국회 비대위원장실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힌 뒤, “지금 공천 심사 가긴아 전반적으로 늦춰지고 있어 후보자들 입장에서는 하루라도 빨리 결정되는 것이 선거운동 기간을 늘려주고 불필요한 경합을 줄여준다는 차원에서 가급적 (공천을)빨리 결정하고 발표하는 것이 좋겠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지역별 공천심사 현황에 대해 “부산지역과 대구·경북지역이 수도권보다 먼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며 “(다음 공천명단 발표가)이번주 주말에 이뤄질지 다음주에 이뤄질지는 여론조사의 진행결과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사무총장은 또 차후 공천 명단 발표 시기에 대해서는 “현재 내부 후보들 사이의 경쟁력 평가와 현역의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여론조사가 진행되고 있는데, 내부 여론조사가 늦어지고 있어 (공천심사가)조금씩 늦어지고 있는 측면이 있다”며 “3월15일까지는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했는데, 여론조사가 늦어지는 까닭아 공천이 그보다 늦어질까 걱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민주통합당 공천에 ‘현역프리미엄’이 있다는 지적과 함께 새누리당의 향후 공천에서 ‘현역 의원 인적 쇄신’ 문제를 묻는 질문에 “기대해도 좋다”며 “민주당 식의 공천과는 다르리라 생각해도 될 것”이라고 대대적 ‘물갈이’를 시사했다.
이어 이날 오전 김종인 비대위원이 공천위의 심사 과정에 대해 불만을 제기하며 비대위원 사퇴를 시사한 것에 대해서는 “비대위 기능이 다했다는 이야기는 이제 당이 공천과 함께 선거체제로 들어선 것 아니냐는 취지로 이해한다”며 “그러나 아직 정책 쇄신이라든지 비대위에서 할 역할이 계속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아울러 권 사무총장은 민주통합당에서 ‘투신자살’ 사건과 함께 불법 경선 선거인단 모집 문제가 불거진 사실과 관련, “민주당이 진정으로 개혁을 원하는 정당이라면 불법 행위에 대해 검찰 수사를 의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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