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선진당 이기주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중국 정부가 탈북자 강제북송을 반대하며 중국대사관 앞에서 일주일 넘게 단식을 이어가고 있는 박 의원의 중국 방문 비자 발급을 거부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부대변인은 “중국 측의 조치는 외교관계를 맺고 있는 상대 주권국가를 모독한 것이나 다름없다”며 “중국대사관 측은 박 의원의 비자 발급을 거부한 배경에 대해 납득할 만한 사유와 설명을 내놓아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그는 이어 “이번 사태가 중국에 대한 우리 정부의 ‘저자세 외교’에서 비롯된 것은 아닌지, 외교 당국 스스로 따져봐야 할 것”이라며 “정부가 직접 나서 중국 측의 무례한 처사에 의연하고 당당하게 대응할 것을 촉구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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