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한국폴리텍Ⅳ대학 청주캠퍼스에 따르면 이날 현재 올해 졸업생 254명 중 82.3%(209명)가 취업에 성공했다.
또 졸업생 8명은 취업이 사실상 확정돼 면접만 남겨 놓고 있으며, 기업체의 구인문의도 이어져 올해 취업률이 90%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에도 취업률이 2월 말 83.2%를 보였다가 6월 말에 92.1%까지 올라갔다. 2010년에도 졸업생 84.9%(6월 말 기준)가 취업해 매년 높은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다.
취업의 질도 좋아 올해 취업자의 37.3%(78명)가 대기업을 직장으로 잡았고, 연봉도 3천만원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에도 대기업 취업률이 36.8%에 달했고, 고액연봉(연봉 3천만원 이상)비율도 37.8%로 분석됐다.
이같이 취업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2012학년도 수시ㆍ정시모집 평균 경쟁률이 6.52대 1(390명 모집, 2천445명 지원)을 기록했다.
이 대학의 한 관계자는 "우량기업과 채용약정을 하고 맞춤식 교육을 시행해 높은 취업률을 올리고 있다"며 "100% 취업률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폴리텍Ⅳ대학 청주캠퍼스는 컴퓨터응용기계과, 반도체 시스템과, 메카트로닉스과, 전기에너지과, 정보통신시스템과를 2년제 과정으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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