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너무 내렸나?" 증권株 '함박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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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29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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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그동안 하락세를 지속했던 증권주(株)들이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그동안 지난 4분기 실적 악화로 인해 하락세를 겪었으나 반등하고 있는 모양새다. 유가가 다시 하락세로 접어들면서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증권주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풀이됐다.

29일 오전 9시3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증권업종은 전 거래일보다 33.85(1.54%) 2162.00에 거래되고 있다. 개별종목에서는 KTB투자증권이 4% 이상 오르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다음으로 미래에셋증권과 삼성증권, 교보증권, 동양증권 등이 2%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HMC투자증권과 현대증권, 대우증권, 우리투자증권도 1~2%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사실상 그동안 실적 부담으로 내림세를 겪던 대형증권사 주식들이 앞 다퉈 반등하고 있는 것.

그동안 증권주는 실망스러운 분기 실적이 시장의 눈높이를 끌어내렸다. 하지만 실적이 바닥을 치고 위상 회복에 나설 것이라는 분석이 쏟아지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됐다.

박은준 신영증권 연구원은 “삼성증권의 리테일 점유율이 지난해 12월을 저점으로 회복하면서 4분기 실적은 급반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대우증권도 리테일 영업력이 강화되면서 큰 폭의 수익 회복이 가능하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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