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벨, "2015년까지 중국 내 300개 매장, 5000억 매출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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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01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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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사백화점 단독 입점 통해 유통망 확장 나서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LS네트워크의 아웃도어 브랜드 몽벨이 중국시장에서 본격적인 유통망 확장에 나섰다.

몽벨은 지난해 11월 북경 스마오텐티(世貿天階)에 직영점을 개설한 데 이어, 3월 북경 내 고급 백화점인 연사백화점에 입점을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입점을 확정한 연사백화점은 왕푸징, 사이트 백화점과 함께 북경 3대 백화점으로 꼽힌다.

최근 중국 아웃도어 시장은 매년 관련 인구가 30~40% 이상 급성장하며 전 세계 아웃도어 브랜드들의 각축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몽벨 측은 이번 연사백화점 단독 입점은 직영점 오픈 이후 동종 경쟁 업체 대비 2배에 가까운 매출을 올린 데 힘입어, 타 아웃도어 브랜드와의 경쟁을 이겨낸 결과라고 설명했다.

LS네트웍스 김영한 몽벨 대표는 "작년 11월 개설한 스마오텐티(世貿天階) 직영점의 매출이 목표를 초과 달성하며 빠른 속도로 신장중이고, 벌써 많은 단골이 생길 정도로 몽벨 아웃도어 제품에 대한 중국인들의 반응이 뜨겁다"며 "2015년까지 중국 내 300개 유통망을 확보하고, 5000억 매출을 달성해 중국에 진출한 아웃도어 브랜드 가운데 가장빠르게 성장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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