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채취시장소로 사용되던 별장 |
브로커 일당은 알선, 숙식제공, 병원임대, 의사고용, 신장적출수술 등 온갖 위법 행위를 통해 이같은 부당이득을 챙겼다. 혐의인인 정워이(鄭偉)는 2010년 3월부터 2010년 6월까지 조직원들과 함께 20여개의 인간 신장을 개당 2만~2만5000위안에 사들여 당뇨병환자들에게 10배에 달하는 개당 약 22만 위안에 팔았다.
사건에 연루된 의사 자오젠(趙健)과 양궈중(楊國忠) 등은 적출 수술 1건에 수천 위안을 챙긴 것으로 밝혀졌다.
신장을 파는 사람은 인넷상에서 매매조직을 알게 됐으며 병원에서 숙식을 하며 자신이 신장 장기를 제공할 환자가 나타날 때를 기다렸다. 위독한 당뇨병 환자들은 일부 병원의 소개로 신장을 제공하는 브로커들을 장기를 구입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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