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콩구그룹은 이날 발표에서 베이징의 기존 천연가스 공급량을 2011년 70억㎥에서, 2015년까지 180억㎥까지 늘리겠다고 밝혔다.
29일 리용청(李勇成) 베이징콩구그룹 상무부사장은 지난 2011년의 베이징 천연가스가 70억㎥에 달했다며 향후 계획이 순조롭게 이뤄지면 수도 베이징은 중국 전역에서 가장 깨끗한 녹색도시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가스관 확장사업이 완성되면 석탄 사용량을 1106만t, 미세먼지를 1만5500t 각각 줄일수 있게 되고 이산화황 5만1000t, 이산화탄소 519만t을 감소 시킬수 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베이징시는 지난 1999년부터 도시가스관을 매립하기 시작해 2000㎞까지 매립했으며 1만4000㎞까지 매립하는 것이 현재 목표이다. 베이징 도시가스는 도심에서 6환로 외곽지역인 퉁저우(通州), 창핑(昌平), 팡산(房山), 순이(順義), 다싱(大興) 등 외곽 현(縣)까지 이어질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