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스포츠 승부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대구지검 강력부는 1일 김성현에 대해 청구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고 밝혔다.
영장실질심사 담당자인 전우석 대구지법 판사는 “범죄사실에 대한 소명이 있고 증거를 없애거나 도망할 우려가 있다”고 영장 발부배경을 설명했다.
김성현은 지난달 25일 구속된 대학야구 선수 출신 김 모씨를 통해 프로스포츠 승부 및 경기조작 브로커 강 모씨 등을 소개받아 승부조작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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