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채무위기국 차입금리 하락으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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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02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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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재욱 기자) 1일(현지시간) 유럽 주요 증권시장은 유럽중앙은행(ECB)이 역내 은행들에 장기 저리 자금을 공급하기로 한 뒤 스페인과 이탈리아 등의 채무위기국의 외자 도입 부담이 감소하면서 상승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1.02% 뛴 5931.25를 기록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1.25% 상승한 6941.77로 장을 닫았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1.37% 오른 3499.73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페인 마드리드 증시와 이탈리아 밀라노 증시는 이날 오후 각각 1.12%와 2.46% 상승했다.

유럽증시는 장 초반 전날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추가 양적완화에 부정적인 연설한 데 영향으로 하락 출발했다. 스페인과 이탈리아의 국채 금리 하락이 가시화되자 반등했다. 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자 수가 지난 2008년 3월 이후 4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는 소식도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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