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다문화가족지원센터, 다문화가정 자녀와 미국 대사관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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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02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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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도 양평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최근 다문화가족 자녀 10명과 함께 서울 주한 미국 대사관을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다문화가정에게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주미 대사관에서 주관한 ‘유명 팝가수와의 만남’ 행사에 신청을 하면서 성사됐다.

이 행사에는 미국의 유명그룹 ‘블랙아이드 피스’를 이끄는 리더이자 인텔의 혁신이사로 활동 중인 윌아이엠이 참석했다.

윌아이엠은 다문화가정 자녀들과 평창 동계 스페셜 올림픽에 출전하는 지적발달 장애 청소년들과 만난 자리에서 자신의 어린 시절 이야기와 성공스토리를 들려줬다.

이 자리에서 윌아이엠은 “자신이 원하는 한 가지를 열심히 하다보면 꿈을 이룰 수 있다”며 “만약 나와 같이 음악을 잘하고 싶다면 음악을 사랑하는 것을 넘어 과학과 기술에도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해, 참가자들에게 희망을 심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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