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맞벌이 가정 등의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 구성 및 운영방법에 대한 시민의견을 수렴한 결과, 18개 프로그램을 신설하는 등 총 103개의 우리 아이를 위한 토요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새롭게 신설되는 토요프로그램은 가족이 함께 과학실험을 하는 토요과학실험교실, 교과서 속 역사현장을 탐방하는 발로 뛰는 역사책, 직접 제작한 작품을 전시하고 발표하는 펀 펀 페스티벌 등이다.
또 청소년수련관과 시민회관 등에서 진행되던 미국교과체험, 어린이수영교실 등 7개 프로그램도 참여인원수를 1000여명 늘릴 예정이다.
이에 따라 토요프로그램 참여자 수도 기존 3175명에서 2000명이 늘어난 5175명으로 확대될 방침이다.
한편 시는 올해 교육분야 사업 예산으로 14,604백만원을 편성하고, 주 5일제 수업에 대비한 각종 프로그램이 원활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우선적으로 지원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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