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정오께 충남 공주시 유구읍 석남리 한 직물공장에 불이나 공장건물 1동(800㎡)과 기계설비, 원단 등 2억1000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내고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불을 처음 본 공장직원은 "구내식당에서 식사 준비를 하던 중 직물실 찜통 뒤에서 불길이 솟아 자체 진화를 시도했으나 꺼지지 않아 119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불이 나자 소방차 등 18대가 출동했으나 섬유와 분진이 많아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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