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두 노조는 올 초 문용문 현대차 노조위원장(지부장)과 배재정 기아차 노조위원장이 공동기자회견을 가진데 이어 공동투쟁본부 준비위원회를 만들어 활동해왔다.
두 노조는 주간 2교대를 2013년 1월 1일부터 실시하라는 내용의 요구안 외에도 불법파견 공정과 관련해 비정규직 근로자를 즉각 정규직화하고 비정규직 차별철폐를 위한 차별해소 기금을 조성하기로 했다.
또한 재벌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사회공헌기금을 출연하고 원·하청 불공정거래를 근절하고 부품업체의 적정한 납품단가를 보장해야 한다는 내용을 요구안에 담았다.
두 노조는 공동투쟁본부의 요구를 회피할 경우 총파업 등 강력한 투쟁으로 대응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한편 두 노조는 오는 5일 기아차 소하리 공장에서 공동투쟁본부 발족식과 기자회견도 열기로 한 가운데, 현대차 노조는 “그동안 현대와 기아차 노조는 공동투쟁의 필요성을 느끼면서도 제대로 투쟁을 조직하지 못했다”며 “현대기아차 노조의 8만 조합원이 단결하자”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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