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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농업기술센터, 조류인플루엔자 집중방역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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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03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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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기수정 기자)김포시농업기술센터가 겨울 철새가 도래하는 2월말부터 4월까지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유입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차단 방역에 나섰다.

농업기술센터는 2월 24일부터 29일까지 4일에 걸쳐 광역방제기와 방역차량을 동원해 고촌, 하성, 대곶 등 철새도래지와 야생조류 밀집지역에 대해 집중 소독했다.

가금농가에 발판소독조 3백 개와 농장입구 출입통제 안내표지판을 공급하는 한편, 양축농가를 대상으로 사전예찰을 시행하고 신속한 초동방역 체계를 구축하는 등 상시 대응태세를 확립했다.

시 관계자는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서는 주1회 이상 농장 소독을 실시하고,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지역 및 철새도래지 출입 자제와 농장에 야생조류 접촉방지를 위한 차단막을 설치해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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