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보베스파 지수는 1.45% 오르는 급등세로 지난 4월 이후 가장 높은 67781포인트에 마감됐다.
증시 전문가들은 “브라질 경제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과 함께 오는 6~7일 열리는 브라질 중앙은행 통화정책위원회(Copom) 회의에서 기준금리 인하가 유력한 것으로 전망된 점이 지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고 분석했다.
브라질 증시 가운데 특히 국영에너지회사 페트로브라스(Petrobras)와 광산개발업체 발레(Vale)를 비롯한 자원 관련주와 이타우 우니방코(Itau Unibanco), 브라데스코(Bradesco) 등 금융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한편 미국 달러화에 대한 브라질 헤알화 환율은 모처럼 급등세를 나타내며 달러당 1.733헤알에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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